아파트, 빌라, 고급 주택 등의 주거 공간에 점차적으로 고급화, 차별화가 돼 가면서 고급적인 수입 대리석과 화강석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천영 석재 대리석 및 화강석의 물성 및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색상만을 가지고 설계하게 되면 여러 가지 생각하지 않은 문제점과 하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관(Entrance), 복도(Corridor), 거실(Living room), 부엌(Kitchen/ Dining room), 화장실(Bath room), 카운터(Counter Top)등에 사용되는 석재에 대한 특성과 시공 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대리석(Marble)의 특성
흰색 류 대리석의 특성은 특히 널리 사용되고 있는 흰색 계통의 대리석은 대표적인 것이 비안코(Bianco), 스타투아리오(Statuario), 아라베스카토(Arabescato), 카라카타(Calacatta), 아리스톤(Aristone), 타소스(thassos), 볼락스(Volax)등이 있습니다. 흰색 계통의 대리석은 습식 시공 후 퇴색 또는 발색이 쉽고 대리석의 성분 중 산화철(Fe2O3), 비산화철(FeO)이 시멘트(Cement)에 의하여 황변(Yellowing)등의 오염을 발생시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온돌 문화가 있는 바닥 즉 온수파이프가 놓여 있는 부위에서는 열 및 파이프 결로 등에 의하여 변색 및 오염이 가속됩니다.
황변(Yellowing) 예방을 위한 방법은 대리석 하부로부터 올라오는 수분의 배출을 방해하지 않고 대리석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보호재 즉 발수제를 선택하여 대리석의 배면, 마구리면에 바릅니다. 그리고 백 시멘트물(Cement paste)에 대리석의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며 대리석과 몰탈의 접착을 떨어뜨리지 않는 방수액을 일정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줄눈용 시멘트를 사용하여 시공한 후 대리석 표면에 발수제와 같은 보호제를 바릅니다.
라임스톤(Lime stone)류 대리석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대리석은 자체의 결(Grain)을 가지고 있어서 결 부위가 작은 충격에서도 쉽게 떨어져 나가면 물과 접촉하거나 물걸레에서 수분이 결(Grain) 부위에 묻을 경우 이 부위가 마르면서 더욱 쉽게 떨어져 나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장실 부위는 바닥, 벽 모두 부적합하며 현관, 거실 등의 부위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거실은 온수파이프로 온도가 올라가 결(Grain)부위가 더욱 쉽게 떨어집니다.
얼룩 등의 발생의 특성은 대리석(Marble) 이 자연으로부터 생성되는 천연석이므로 흡수율이 높고 잔 크랙이 있으므로 사용하면서 기름, 커피, 국물, 음료, 세제류 등에 의한 이물질로 인하여 쉽게 크랙 사이로 때가 끼고 얼룩 및 변색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리석에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발수제(보호재)를 선택하여 대리석의 표면에 도포해서 얼룩 등 오염에 대한 발생을 방지할수 있습니다.
대리석 취급시 사용하는 입주자들이 대리석을 사용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천연 대리석은 흡수율이 좋아서 커피, 주스류, 국물류, 산성세제류, 동물의 배설물등에 의하여 흡수되어서 물이 들거나 퇴색 또는 변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천연 대리석은 부드럽고 아름다우나 약한 자재이므로 신발에 묻어온 잔모래와 청소기 거친 수세미 청소로 인하여 잔 스크래치(흠집, 흠집)가 발생될 수 있고 광택도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깨끗하게 사용하고 물로 청소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 등을 사용한 뒤 마른걸레로 닦아주어야 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끌거나 의자 바퀴, 식탁의자 등에 의하여 스크래치(흠집, 흠집)와 귀나감 및 파손 등이 발생될 수 있고 광택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스팀 청소기등을 사용하여 청소할 때에는 대리석 사이의 줄눈이 빠질 수 있으므로 너무 강하게 하지 말고 중 이하의 강도로 해 놓고 부드럽게 사용하여 줄눈이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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