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습식 공법
습식 공법은 벽석치공법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긴결 철물과 채움 몰탈로써 석재와 구조체를 일체화하는 것으로 돌의 형상, 크기에 따라 소요의 돌두께가 정해지고 긴결철물의 두께, 강도, 녹막이, 줄눈으로부터의 빗물 스밈 방지 등에 대한 대책이 요구됩니다.
바닥 습식 공법은 건비빔몰탈(시멘트:모래=1:3)로 바닥면을 고른 뒤 시멘트물을 몰탈 상부에 뿌린 후 고무망치로 두들겨 시공하는 방법이며 석재와 구체의 공간은 최소 30mm 이상이어야 하고 일반적으로 70mm가 적당합니다.
벽체 습식 공법은 구체와 석재를 황동선 또는 스텐선으로 긴결 후 몰탈(시멘트:모래=1:3)로 채우는 시공방법으로 석재와 구체의 공간은 최소 20mm 이상이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40mm가 적당합니다. 습식 공법은 눈, 비로 몰탈이 젖기에 흡수율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는 석재에 젖음, 얼룩녹이 발생될 수 있고 석재의 밀림, 탈락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득이 습식 공법으로 시공해야 하는 경우에는 시멘트 몰탈과 접하는 석재 배면 및 마구리면에 석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보호재(발수재) 또는 도포제 처리를 하여 몰탈로부터의 수분이 석재로 스며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습식 공법은 쇠에 의한 녹이 돌 표면에 나타나 적황색으로 변색하는 것으로 황동제의 긴결 철물을 사용한 경우는 문제가 안되나 구조체가 긴결 하기 위한 철물인 철근의 녹이 표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녹막이 처리를 해도 채움몰탈의 두께가 적은 경우 녹이 나므로 밑바탕면과 돌 뒷면과의 사이는 25~30mm 정도를 유지시켜야 합니다. 이 공법에서 부착력은 채움몰탈에 의한 것은 아니고 긴결철물에 의한 것이므로 긴결철물로써 튼튼하게 붙이도록 계획하여야 하며, 철물설치를 위한 구멍은 보통 핸드 드릴을 사용하여 뚫습니다.
2. 반건식 공법
구조체와 석재를 황동선(D4~5mm)으로 긴결 후 긴결철물 부위를 석고(석고:시멘트=1:1) 또는 초속경시멘트 등으로 감싸 석재를 고정시키는 시공 방법이며 이 공법은 내부벽체의 공간 확보에 유리하므로 석재와 구체와의 공간은 일반적으로 40mm가 적당합니다. 이 공법은 옹벽부위에 시공하는 공법, 석고보드에 마이너찬넬 설치 후 시공하는 공법과 하지철물부위에 시공하는 공법입니다.
반건식 공법은 3mm 정도의 동선이나 스테인리스 등을 이요하여 건물의 내부벽, 로비, 엘리베이터홀, 계단실벽 등에 주로 적용합니다. 반건식 공법에는 핀연결 반건식과 고리 걸리 반건식이 있습니다.
핀연결 반건식은 30T 이상의 석재에 적용되며, 상부돌과 하부돌에 핀 구멍을 만들어 핀을 삽입하여 돌과 돌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고리 걸리 공법은 하부돌의 상부에 핀구멍을 타공하고 여기에 동선을 이용하여 시공하며 상부돌의 하부에는 철물연결되지 않고 에폭시 본드로 고정합니다. 고리 걸리 반건식은 12T~20T의 석재의 반건식에 적용하며 석재에 T자 형태의 홈을 만들고 벽에는 동선을 심어 못을 박아 고정하며 고정된 동선을 마감 거리에 맞춰 ㄱ자 형태로 구부려 돌레 삽입 고정합니다. 상부돌과 하부돌은 핀이 없기 때문에 연결이 되지 않고 본드로 고정합니다.
반건식 부자재는 동선 또는 스테인리스봉, 석고, 에폭시 본드로 동선이나 스테인리스봉은 돌의 이탈을 방지와 마감거리에 맞춰 고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석고는 벽면과 돌 사이에 연결된 동선이나 스테인리스 봉을 감싸주어 외부에서 받는 충격이나 압을 받아주는 역할을 하며 에폭시 본드는 기본적인 접착 역하을 합니다. 반건식의 마감거리는 요철의 가장 많이 돌출된 부분으로부터 돌 두께 포함해서 12T=30~50mm, 20T=40~60mm, 30T=50~70mm이며, 줄눈은 설계에 도면 기준을 두고 시공하나 대게 1~3mm 정도 되며 줄눈 몰탈은 색상별도입니다.
접착 시공은 주로 인테리어 작업과 세면대 상판, 모델하우스, 첼판 계단, 합판 위 시공, 가구시공, 상황에 따라 유리나 스텐법랑 표면 등에 시공하며 접착 시공 시 합판을 설치하여 시공할 경우에는 합판 안에 사용하는 목재는 충분하게 건조된 자재를 사용하며, 나무의 뒤틀림 현상으로 약한 돌은 파소 되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유리나 스텐법랑 등에 시공할 경우엔 실리콘과 에폭시를 같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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